석가모니 부처를 보게 되면 이마의 점처럼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점일까? 아니면 종교적인 다른 의미인 것일까?
석가모니 부처 이마의 점은 무엇일까? 틸락, 빈디, 빈두
하지만 이것은 점이 아닌 인도의 전통적인 표시이다. 석가모니 부처 이마의 점은 '틸락'이란 표시이다.
이 틸락이란 표시는 각자 색깔과 생김새에 따라 다른 의미가 있다.
1. 틸락
인도 여자들이 하고 있는 틸락은 어떤 모습일까? (보기)
틸락은 산스크리트어로 빈디(bindi), 빈두(bindu)라고 하는데, '작은 물방울', '점'이라는 의미이다. 기혼여성만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인도에서는 남자들도 많이 하고 다닌다고 한다.
2. 부처님의 틸락
부처님이 태어났을 때에는 인도 전통종교가 힌두교의 전신인 브라만교였으니 부처 역시 평생에 이마에 저런 표식을 하고 다녔다고 보여진다.
남자가 이마에 표식을 할 때에는 틸락이라고 한다. 이것은 산스크리스트어로 '표식'(mark)이라는 의미이다.
3. 틸락 색상의 의미
인도에서는 4개의 카스트계급이 있어서 이 카스트마다 서로 다른 색깔로 틸락을 그렸다. 검은 색상은 최하층인 수드라(천민)를 의미해. 검은 색은 봉사를 뜻한다.
붉은 색은 크샤트리아(전사)를 의미하며 빨간색은 알다시피 투지, 용기를 상징한다. 하얀색은 성직자인 브라만을 의미해. 하얀색의 의미는 순결이다. 현재는 자신이 어떤 신을 섬기는지에 따라서 선을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