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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왕자 프란체스코 토티 "나의 심장이 다시 로마를 향해 뛰었다" 백전노장 레전드 축구선수


1976년 9월 27일 이탈리아 로마 출생으로 입단 이후 오로지 AS로마에서만 뛰던 로마의 왕자 프란체스코 토티.

 

프란체스코 토티 레알마드리드 입단 제의도 거절한 로마의 영원한 레전드

 

토티는 1989년 AS로마의 유소년 팀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스팀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주목을 받았던 토티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리에A 데뷔전을 치렀고 21세에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빠르게 기량이 발전해 나갔다. 이는 AS로마의 최연소 주장 기록으로 남아있다.

 

1. 프란체스코 토티

프란체스코 토티 베스트골 모음 (보기)

 

당시 세리에A는 지금과 같은 하꼬 리그가 아닌 최정상급에 리그로 세계에 관심을 쏠려 있었다. 

 

오죽하면 "스쿠데토(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의 상징)를 따내는 것이 챔피언스리그 우승보다 어렵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었다. 

 

이러한 경쟁이 심한 리그에서 토티는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며 공격수로써에 기량을 다져 나갔다. 그렇게 다양한 포지션을 겪은 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만나면서 황금기를 맞이했다

 

2. 황금기 시작

현재 세리에A리그 1등 팀은 누구일까? (보기)

 

카펠로는 부임 첫 시즌 6위라는 소박한 성적을 거뒀지만, 1990년대 호나우두의 등장 전까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바티골' 바티스투타를 영입했다.

 

지금은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받지만 당시엔 유망주였던 사무엘을 영입하면서 팀에 더 날카로운 창과 튼튼한 방패를 구축했다.

 

이 때 카펠로는 토티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놓고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기면서 토티는 1999년에는 세리에A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2000년에는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펄펄 날던 AS로마는 결국 2000/2001 세리에A 리그 최종전에서 파르마를 꺾고 18년만에 이탈리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