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한국은 높은 순위에 랭크되는 자살율 국가이지만 전세계적으로 봐도 그럴까? 정답은, 아니다.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은 곳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국가들이 있다.
전세계 자살 1위 국가는 어디일까?
언뜻보면 살기 좋아 보이는 동화 같은 모습에 풍경을 자랑하는 국가들도 높은 자살율이 나타난다. 특히나 북유럽쪽도 무시할 수가 없다.
1. 1위 국가는 어디인가?
2010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위 국가는 그린란드이다. 무료 인구 10만명당 남성 120명 여성 45명에 비율로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서 리투아니아 국가가 랭크가 되었다. 리투아니아는 남성에 경우 10만명당 55명 정도에 숫자를 보였다. 그린란드에 경우엔 통계가 잘 못 나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 그린란드가 자살율이 높은 이유
그린란드는 2009년에 덴마크로부터 독립한 나라이기도 하다. 식민지 시절 덴마크는 강제로 그린란드 인들을 구소련 스타일의 아파트로 강제 정착시켰고 낚시와 사냥의 삶을 살았던 그린란드 원주민들은 도시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1900년에서 1930년 사이 그린란드 자살률은 10만명당 0.3명으로 사실상 자살률 0%에 가까운 행복한 국가였는데 1970년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더니 1986년부터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높은 자살률의 원인 중 하나로 그린란드는 전통적으로 사냥을 주로 하던 문화 풍습으로 집집마다 총과 낚시줄, 로프 등의 도구를 갖추고 있다. 덕분에 실패가 어려운 매우 성공적인 자살 시도가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