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테니스 3대 선수를 꼽으라고 하면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각각 어떤 테니스 라켓을 사용할까?
나달라켓, 페더러, 조코비치라켓은 무엇을 쓸까? 테니스라켓순위
페더러는 윌슨 (Wilson), 나달은 바볼랏 (Babolat), 조코비치는 헤드 (Head)를 쓴다.각각 브랜드에 따라서 라켓에 들어가는 재질이 다 다르다.
1. 페더러
윌슨 라켓 가격은 어떻게 될까? (보기)
페더러가 사용하는 라켓은 Wilson Prostaff 97 Autograph이다. 사실, 페더러가 사용하는 이 라켓은 만들어진 데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있다.
원래 라켓은 무게와 라켓의 헤드사이즈 (라켓줄을 매는 부분, 즉 공이 맞는 부분)가 라켓을 고르는 방법중에 하나인데, 로저페더러는 무겁고 헤드사이즈가 작은 라켓을 선호해왔다.
원래 라켓은 헤드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공이 맞는 면적이 넓어져서 스핀이 더 많이 감기기도하고 똑바로 맞지않아도 공이 크게 휘어나가거나 하지않아서 헤드사이즈가 크면 유리한데, 로저페더러는 헤드사이즈가 작은라켓을 쓰다보니 (90 sq . in .) 100sq라켓을 쓰고있는 조코비치나 나달에게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고심하던중에 97sq 정도의 라켓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던 것.
그래서 이라켓은 97sq 의 헤드사이즈, 340g 의 무게를 가지게 됐다. (줄을 안매었을때 무게)
2. 나달라켓 바볼랏
이 라켓은 나달이 쓰는 라켓이다. 나도 실제로 사용중인 라켓이기도 하기도 하다.
라켓의 이름은 바볼랏 에어로 프로드라이브 2013라고 한다. 에어로 프로드라이브는 당시 윌슨이나 헤드라켓이 나오던 시절엔 혁명이었다.
지금도 물론 그때의 명성을 쭉이어오는 중이기도 하다. 라켓은 100sq 헤드사이즈를 갖고있고 무게는 약 300g (줄을 안맸을경우) 정도 된다.
그라파이트와 텅스텐이 섞여있는 재질이고 한가지 특이한점은 저 라켓 중앙에 Cortex 시스템이라는게있는데, 라켓이 공과 닿아서 맞고나갈때 충격을 흡수한다고 한다.
3. 조코비치 헤드라켓
이 라켓은 헤드 유텍 그래핀 스피드 프로 인데, 조코비치가 사용중인 라켓이다. 헤드사이즈 100sq, 315g의 무게를 가지고있다.
헤드는 그래핀이라는 신소재를 사용하는데, 탄소원자를 지닌 나노소재다. 열을 가해주면 휘어진다는 얘길 들었다.
윌슨과 바볼랏, 헤드를 비교해보자면 윌슨과 헤드는 거의 모든 테니스인들이 즐겨찾는 라켓, 그리고 바볼랏은 매니아층이 즐겨찾는 라켓이라고 보면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