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업자 정주영회장은 고도화 성장기에 근성이 넘쳤던 기업가 중 한명으로 유명한 일화가 많다. 특히나 해보긴 해봤어?란 유명한 어록이 나온 서산간척지 사업은 불가능이란 단어보다 가능이란 단어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이 담겨져 있다.
정주영회장 전설적인 일화와 어록 해보긴 해봤어? 서산간척지 사업
1. 서산간척지 사업
현대는 80년대 서산간척지 사업을 진행했다. 토목공사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충격적이고도 기발한 사건으로도 유명한데 재밌는건 세계적으로도 거론되는 일화라는 점이다.
서산 간척지 사업은 총길이 7.686m 방조제를 축조해 간척지를 조성하는 공사로 규모가 상당한 서해안 간척 사업이었다. 간척 사업은 바다를 막아 땅을 만들기위해 물막이 공사를 해서 물을 막는 작업을 한다. 하지만, 이 물막이 작업을 진행하던 현대는 최종 물막이 공사에서 큰 난황을 겪게된다.
바로, 서해안의 초당 8.2m의 빠른유속과 9m나되는 조수간만의차 때문에 집채만한 바위들도 떠내려 가는 큰일이 나게 된 것.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마지막 물막이 작업에서 이러한 상황은 절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2. 생각의 전환 해보긴 해봤어?
이때 정주영 회장은 아주기발하고 괴짜같은 생각을 하게된다. 바로 해외에서 23만톤급 폐선박인 유조선을 수입해 끌고와 사진과 해류를 차단해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그렇게 정주영 회장의 기발한? 대처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게되었고 기존 고정관념을 깬 이공법은 후에 '정주영공법' 이라고 불리게 되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완공된 서산 간척지는101.046㎢의 기름이진 옥토가되었고 이곳에서는 단일 경영농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우리나라 벼재배 면적의 1% 해당하는 양이다. 이정도면 50만명이 1년동안 먹는 양이라고 한다.
3. 공사의 대성공
결과적으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 결과 공사기간은 45개월에서 35개월로 단축되고 280억의 공사비도 절감하게되었다고 한다. 폐선박의 가격은 30억 가량이었으므로 완전한 이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