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우주의 무중력 상태라는 말, 사실은 아니다. 우주는 완전한 무중력 공간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주비행사들은 왜 무중력 훈련을 받는 것일까 이유를 알아본다.
우주는 사실 무중력상태가 아니다? 어디에도 무중력 공간은 없다
1. 우주는 무중력일까?
우주라 하면 떠오르는 말 무중력 공간이다. 하지만, 이것이 아니다라고 하면 믿을 것인가? 정확히 말하면 '무중량 공간'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사실 우주 어디를 가도 무중력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구는 태양의 중력에 영향을 받아 공전하고 있고 태양 역시 크게는 은하중심의 중력에 따라 공전하고 있다 굳이 무중력공간이라고 지칭할수 있는 곳은 바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우주선 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에서 근무하는 우주인들은 무중력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훈련을 받는다.
2. 우주선 안은 어떻게 무중력 상태가 될까?
모든 별 주위를 공전하는 물체는 그 별의 중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원래 중력에 따라 그 별에 떨어져야 하지만 원심력으로 그 중력을 상쇄시켜서 계속 돌고 있는것이다.
그걸 공전이라고 한다. 누가 나의 손을 잡고 당긴다고 생각해보자 그 때 그손을 잡고 그사람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돌게 되면 원심력에 의해 그사람에게 당겨지지 않고 계속 도는 상황이 된다
이게 지금 태양중심으로 별들이 돌고 있는 태양계의 상황이다 그리고 지구를 도는 달, 우주정거장, 인공위성 등도 지구의 중력에 빨려들어가지 않기 위해 지구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력의 원천에 가까울수록 큰힘을 받기때문에 원심력을 크게 낼수 밖에 없다. 관성에 법칙에 따라 지구를 돌고 있는 우주선안에 사람도 그와 같은 힘으로 중력을 상쇄하기때문에 우주선안에선 무중력 상태가 가능한것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