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현상이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데자뷰의 뜻은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즉, 데자뷰 현상이란 이미 본적 있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본적 없는 현상인데도 봤다고 느끼는 기시감이라면? 도대체 데자뷰는 뭘까?
데자뷰의뜻 데자뷰 현상이란 어떤 것일까? 어디선가 본 듯한 기시감
1. 데자뷰의 어원
우선 데자뷰의 어원은 어디서 나왔을까부터 알아본다. 아까도 말했듯이 데자뷰는 프랑스어로 이미 봤다를 의미한다. 의미만 보아선 조금 아리송하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더 이해가 쉬울 것이다. 우리가 길을 가다 갑자기 '어?! 어디서 봤는데' 싶은 모든 것들이 데자뷰를 의미한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영화 속에서 데자뷰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장면은 매트릭스 속에서 네오가 봤던 고양이를 또다시 보는 장면일 것이다. 매트릭스를 대표하는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이다.
2. 그럼 데자뷰는 왜 일어날까?
데자뷰가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뇌에 있다. 뇌 중에서 해마라는 부위가 데자뷰 현상을 일으키는 그 부위이다. 그 중에서도 이 '해마'에 문제가 있지.
해마는 뇌에서 기억을 담당한다. 뇌는 우리가 본 것들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뇌에 저장을 하게 되는데, 그것들의 괴리에 의해서 이 해마란 놈에 문제가 생기면 데자뷰가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건 '오래전 경험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사실 '최근에 경험한 것'에서 비롯한게 데자뷰라는 점이다. 조금 더 풀어서 말하면 기억이 나는게 아니라 기억이 안나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3. 데자뷰는 꿈에서 본 현상
데자뷰가 꿈에서 본 것을 만나는 거라고도 하는데 이것 또한 아예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결국 꿈도 기억이 만들어낸거니까 동일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다.
아이러니하게도 현대 의학에선 데자뷰도 정신질환에 하나로 분류한다. 이유는 해마의 잘못된 작용이기 때문이다. 그치만 아직 데자뷰에 대해선 완전히 밝혀진게 아니라는 것을 참고해 두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