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는 흔한 직업은 아니다. 하지만, 14년 기준 도선사는 전체 직업 중에 3위로 연봉이 높은 직업이다. 도선사연봉은 얼마일까? 또한, 도선사는 어떤 일을 하며 한달에 받는 돈은 얼마인 것일까? 또한, 도선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도선사연봉 월급 3위의 직업? 한달 15일 쉬는 도선사 어떻게 될까?
1. 도선사 연봉과 업무
도선사 월급은 가장 적게 받는 사람이 1억 2천 정도로 그 연봉 평균치가 높은 직업이다. 도선사의 주 업무는 항만에 입출항 하는 선박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일이다.
경험이 많은 선장이라도 항구마다의 특징을 모두 숙지할수 없기 때문에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해당 항구의 도선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지형, 지물, 암초등 해당항구의 특성과 선박의 통항량, 그때의 조류, 바람을 모두 고려해야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2. 얼마나 어려우면 이렇게 고연봉을 받는 것일까?
도선사 중 가장 많은 연봉은?(확인)
선박조종의 어려움에 대해 예를 하나 들면, 바람이나 조류가 강할 때 선박이 090도로 항해한다고 해도실제로 선박의 움직임은 90도가 아니라 95도, 100도가 될수 있다.
입출항할 때 선박의 속력을 줄이면 외력의 영향력이 더 커져서 조종불능상태까지 될 수도 있다. 선박은 멈춰있는 땅위를 다니는 자동차와는 다르게 항상 움직이는 물위로 다니기 때문에 조류,바람의 영향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저항력이 높은 물위에 항로를 조종한다는 것은 여타 육지나 항공보다 어렵다.
3. 가장 피해액이 높은 사고 순위에서 선박사고
위와 같이 어렵다 보니 그 선박사고가 매우 잦은편이다. 또한, 그 피해액이 만만치가 않은데, 아래를 보자.
1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건 (피해액 약 1조 7691억원)
2위 우주선 ‘콜롬비아’ 공중 분해 사고 (피해액 약 1조 1499억원)
3위 프레스티지호 사건 (피해액 약 1조 614억원)
4위 첼린저호 폭발사고 (피해액 약 4865억원)
5위 파이퍼 알파호 폭발 화재 (피해액 약 3008억원)
잘 알려진 체르노빌 사건부터 해서 사고 피해액 순위를 보면 선박사고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처럼 한번 사고가 나면 해당 회사가 아니라 해당 나라가 졸지에 어마무시한 피해를 입기 때문에 대부분의 나라는 도선사를 의무적으로 태우도록 하고있다.
4. 도선사가 되려면?
6천톤 이상의 선박은 어느정도 크기일까?(확인)
총톤수 6천톤 이상의 선박에서 선장으로 5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항해사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커리어이다. 나이 많은 선장님도 도선사분들 승선하시면 존경의 의미로 머리 숙여 인사한다.
모든 선장들이 꿈꾸는 직업이지만 도선사시험의 난이도는 극악이기 때문에 섣불리 도전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중국같은 경우에는 선장출신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외국도선사들을 고용했다가 외화유출이 심해지니 도선사학교를 만들어 새파랗게 어린것들이 도선사라고 올라오는데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사건사고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