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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복싱 펀치력이 가장 강했던 선수는? 어니세이버스, 마이크타이슨,조지포먼


미국 프로복싱 역사상 펀치력이 가장 강했던 선수는 누구일까? 마이크타이슨? 조지포먼? 둘 다 아니다. 바로 어니세이버스란 미국 복싱선수이다. ESPN에 의해 선정한 역대 최강의 펀치력을 가진 복서이다. 무하마드 알리부터 당대 복서들은 말한다. 어니 펀치가 가장 강하다고.

 

미국복싱 펀치력이 가장 강했던 선수는? 어니세이버스, 마이크타이슨,조지포먼

 


1. 어니 세이버스(earnie shavers)

어니세이버스 주먹 크기(보기)

조지포먼도 상당한 강펀처였다. 툭툭 치는 잽에 상대방 선수에 가드가 내려가며 혼이 나갔다. 맷집 좋은 선수라도 한방 걸리면 넉다운을 시켜 버렸던 포먼의 핵주먹도 올타임 넘버원 선수가 될만하다. 하지만, 조지포먼보다 한단계 위의 펀치력을 가졌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어니세이버스이다. 

 

2. 활동기

조지포먼 핵주먹 영상(보기)

 

어니세이버스는 45년 생으로 무하마드 알리, 조지포먼, 조프레이져,레리홈즈,켄 노턴 등이 헤비급돌풍을 일으키던 시절 활약한 선수다.

어니세이버스와 상대를 한 복서들은 한결같이 세이버스의 펀치가 자신이 상대했던 복서중 가장 강했고 말한다. 포먼과 세이버스 둘다 상대한 복서도 포먼보더 세이버스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래는 어니세이버스와 경기했던 복서들의 후기이다. 

조 버그너 - 어니세이버스가 제일 셌다. 론 아일도 아주 셌다. 

래리 홈즈 - 어니세이버스가 제일 셌다. 다음이 게리 쿠니였고, 세번째가 켄 노턴이었다.
 
켄 노턴 - 어니세이버스가 조지 포먼, 게리 쿠니보다 훨씬 셌다. 한대 맞을 때마다 게임을 그만두고 싶었다.

무하마드 알리 - 어니세이버스가 제일 셌다. 다음이 포먼이다. 

 

3. 유년기


45년에 미국에서 태어난 세이버스는 어릴적부터 힘쓰는것은 무엇이던 잘했다. 그리고69년 프로복서로 데뷔하게 된다. 그해에만 7차례 링에 오르며 6승 6KO 1패를 기록한다.

 

다음해엔 11승 11KO 1패를 더했지만 6라운드,8라운드를 뛰는 로컬 선수에 불과한다고 한다. 그러다 스티브 카터라는 유망주를 1R 민주화 시키며 링의 파괴자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리고 네바다주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팻 더칸을 5R KO로 잡고 서서히 복싱계에 명함을 내밀기 시작한다. 이때까지의 전적이 32전 30승 30KO 2패 였다. 정말 엄청난 펀치력을 가진 선수임이 분명했다. 데뷰 2년만에 34전 34KO 2패라는 엄청난 전적을 쌓아나갔지만, 상대중 세계 랭커는 한명도없었다.

강한 선수들과 상대해 진짜 실력을 증명해내야만 했다. 그러다 지미영을 3R TKO로 잡아내고  전 세계 챔피언 지미 엘리스를 무시무시한 펀치로 1R KO로 잡아내면서 전국구 반열게 끼어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백인의 자존심 제리쿼리에게 1R 무참히 무너지며 슬럼프를 겪는다

그후 어니 세이버스는  74승 67KO 14패 의 전적을 남기고 70년대 헤비급 최전성기의 훌륭한 조연의 임무를 마치며 링을 떠났다.

펀치력은 역대 최고였지만,  복서로서의 다른 자질. 테크닉, 맺집등의 부실함으로 챔피언벨트와의 연이 없었던 선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