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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공부

일본 버블경제 이후 잃어버린 10년 역사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은 91년부터 02년까지의 경기 침체기를 말하는 것이다. 일본에 경제 침체 시작엔 "슈퍼 엔고"가 있다. 

 

일본 버블경제 이후 잃어버린 10년 역사기

 
1. 오일쇼크로 원자재 가격의 폭등

70년대 알다시피 1차,2차 오일쇼크가 오게된다. 중동과 이스라엘의 전쟁과 이란의 혁명으로 석유가격은 걷잡을 수 없이 오르게 되었다. 석유가 대체 불가능한 원자재였던 당시 세계 경제는 크게 흔들리게 된다. 특히나, 미국에선 심각하게 스태크플레이션이 오게 된다. 그리고 이걸 타개하고자 미대통령 레이건이 제조업을 일으켜서 경제를 일으키려고 했었다.

2. 미국의 제조업을 통한 경제 부양책과 일본의 수출강세
 
그런데 보니깐 일본 제조업체들이 엄청나게 싼 가격과 품질로 미국제조업체들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더란 말. 일본 도요타가 미국시장을 잠식하고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시장을 잠식해서 미국 IBM이 램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가게되었고 이로인해서 미국내에서는 일본 차량을 부수며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상황만 보더라도 당시 일본이 가진 수출파워는 엄청났다고 볼 수 있다. 80년대 세계기업 순위표를 보면 다수의 일본 기업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이 시기에 감세정책까지 펴고 있어서 재정적자와 무역적자의 쌍둥이 적자를 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의 환경을 보고만 있었을까?

3. 플라자합의 강행

1985년 9월 22일 G5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모여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달러 약세화를 하기 위해서 모인다. 구체적으로는 독일의 마르크화와 일본의 엔화를 강세로 돌려 달러 약세를 이끌기 위한 합의를 하게된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이자 소비국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국가였기 때문에 결국엔 세계경제는 기축통화국이자 소비대국 미국 경제와 함께 가야하는 운명인 것이었다.